사람과 만남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바로 예술대학으로 입학했다.
1학기를 다니고 바로 휴학과 함께 게임회사에서 근무 시작.
어느덧 10개월 정도 회사에서 근무를 했다.
뭐 언제라도 특별하게 특정하게 무슨 일이 있던 것은 아니었지만,
학교 졸업 이후의 생활은 꽤나 스트레이트한 일상의 연속이었다. 
규칙적인 출근과 불규칙적인 퇴근으로 개인의 시간이 최소로 단축되고, 마음에 여유가 없어졌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각별하게 감사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그 틈새시간속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서 느끼는 작지만 기분은 좋은 운치들이 그것이었다.
힘든 하루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시원한 맥주 한캔을 마시면서 TV를 보는듯한 느낌이랄까..
학생때도 사람들과의 만남은 꽤 있는 편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졸업 이후의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즐거움이 더 많았다.
특별히 무게감이 있고 없고 그런 문제도 아니고 단순히 즐거운 농도로만 따져도 지금이 좋은 것 같다.
아무래도 만나게 되는 빈도수라던지 학교를 졸업하므로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는 그런 이유 때문도 있는 것 같다.

어쨌든 약속이 있는 주말은 꽤 웃을 수 있게 되어서 좋았어..

by E-Boutique | 2006/04/16 00:53 | Everyday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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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불럽 at 2006/04/16 18:08
저에게서 이비쨩은 늘 한결같은 미소년인걸요 ~(-_-)~ [그런 이야기가 아니잖;]
... 넛형이 없으니 이제 제ㄱ... [뭐래]
Commented by R사부 at 2006/04/17 01:05
음. 내가 역시 사람보는 눈은 있어서.. 너는 역시 괜찮은 새끼군.
Commented by EUNHAN at 2006/04/17 20:33
그러니까 빨리 한번 좀 보자구 얼굴 다 까먹겠서
Commented by E-Boutique at 2006/04/19 00:40
불럽 // 한결같이입니까.. 한결같이라는건 참 좋은거죠
R사부 // 이거 멋쩍게 왜 이래~
EUNHAN // 그래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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