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2월 07일
최강전설 쿠로사와 11권 (완결)

10권과 11권이 동시에 발매된 것 같은데, 한참 모으고 있는걸 거의 생각하지 못하다가
쇼핑몰에서 우연히 생각이 나서 CD주문을 하면서 함께 주문을 했다.
대충 거두절미하고 마무리 내용의 요약을 하자면, 공원에서 노숙을 하는 늙은 노숙자들의 무리와
그곳을 파괴하려는 불량배들의 싸움을 보이는데, 노숙자들은 아무런 패기도 보이지 않고 자신에게 손해가 가는것만을 두려워 하며, 가장 크고 무서운 자신이라는 적에게 무너져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그런 상태에서 전투를 벌이던 도중 주인공인 쿠로사와는 불량배중 하나가 노숙자중에 유일한 여성인 할머니의 따귀를 때리는것을 보곤 눈이 뒤집힌다. 그래서 그는 혼자서 50명은 되는 불량배들과 미친듯이 격투를 벌인다.
얻어터지며, 맞고, 피가나며 이빨이 부러져도 싸움을 멈추지 않는다. 긍지를 가지고 싸운다.
그것을 보며 노숙자들은 자신들의 한심한 모습을 버리고 전투에 임한다. 그리고 결국 불량배들에게 승리를 거둔다..
노숙자들은 승리를 거둔후에 자기 자신들 자체가 가장 큰 적이라는걸 깨닫고 슬피 참회한다.
하지만 그 때 심한 부상을 입은 쿠로사와는 결국 자신의 주마등을 다시 한번 보면서 죽어버렸다.
그에 있던 쿠로사와의 동료들과 노숙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쿠로사와를 향해 울부짖는다
결국 울어버리기까지 한 마지막에 나오는 쿠로사와의 독백은
정말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싶었던 이 작품에 대한 노부유키 후쿠모토 선생의 핵심 내용이 아닐까 싶다. 11권의 자켓의 그림은 마지막 쿠로사와의 죽을때의 모습.. 정말 완전 울어버렸다..
취향을 많이 타고, 여러가지로 애매하다는 말들이 많지만, 개인적으론 정말 좋은 작품이었다.
「좌우간... 너무 강적이었어! 세상은..
이 세상은 역시 내가 보기엔...
너무 강대해!
너무 강해서... 마음속은 언제나..
가득했다... 무력감으로...」
「사춘기 무렵에는... 이미...
알만큼 알아 버렸지...
원래부터... 타고난 그대로...
어쩔 수도 없는... 외모와... 머리... 태어난집... 재산... 재능...
내 카드는... 최악이었다...
그냥... 꽝이었다...
그런데도... 그런 주제에...
꿈만은 있었다...」
「따뜻하다... 마지막 순간에...
이렇게 편안하니... 잘 살았어...
나치고는 잘 산 거야...」
「따뜻하다...... 마지막 순간만은... 따뜻해...........」
# by | 2007/02/07 01:27 | Anything | 트랙백 | 덧글(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언능 ㅎㅎ